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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과 양말 혼합 세탁해도 괜찮을가

최근 ‘60세 할아버지가 속옷과 양말을 혼합 세탁했다가 대퇴선(股癣)에 감염되였다’는 화제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론쟁을 불러일으켰다.

하남 정주에 사는 60세 왕할아버지(가명)는 무좀을 앓은 지 10년이 넘었다. 평소에 수고를 덜기 위해 그는 항상 양말과 속옷을 함께 빨았다. 그 결과 허벅지에 커다란 붉은 반점이 생겼다. 병원을 찾아가니 전문가는 이를 대퇴선으로 진단하면서 세탁물을 통해 왕할아버지의 무좀을 일으킨 균류에 전염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왕할아버지는 당뇨병을 앓고 있어 저항력이 약하고 감염이 심각했다.

속옷과 양말의 ‘더러움’ 상상 초월해

사람의 발은 매일 땀이 분비되고 비듬이 발생하기 때문에 양말은 미생물의 ‘5성급 호텔’이 된다. 특히 운동후에는 따뜻하고 습한 양말이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양말보다 속옷이 더 깨끗할가

그렇다면 양말보다 속옷이 더 깨끗할가?

꼭 그렇지는 않다! 속옷에는 땀, 소변, 기름 심지어 대변 그리고 떨어진 비듬, 분비물,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이 묻어있을 수 있다. 아무리 주의를 기해도 속옷에 분비물과 배설물이 묻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세균수가 양말보다 적다고 할 수는 없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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