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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국의 정치적 도발 규탄

7월 3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미국은 ‘쿼드안전대화’ 외무상회의를 계기로 조선의 합법적인 주권적 권리를 부정하고 ‘비핵화’를 운운하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을 또다시 자행하였다. 배타적인 소수 집단들에 의거하여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진영 대결을 부추기며 국제관계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패권적 행태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주되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조선 외무성은 조선의 존엄과 권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면서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적 의사를 려과없이 로출시킨 미국의 악의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 배격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

조선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힘이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현존 상황을 일방적으로 변경시키려고 시도하는 불안정 세력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지역의 안전 근간을 위협하는 미국의 다자간 군사동맹 강화 책동과 침략적 성격이 명백한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도발적 군사행동들에 대해 자위적 성격의 적절하고도 반사적인 대응 조치를 강구하는 것은 조선의 고유한 주권 령역에 속한다.

조선은 조선의 국가적 지위와 조선반도지역의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변경시키려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기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더욱 로골화되고 있는 현실에 립각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담보하기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것이다. /중앙방송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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