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서류국이 제6진 ‘중국서류문헌유산명부’를 공포했는데 총 52개의 서류문헌이 선정되였다. 그중 길림성에서는 ‘일본관동헌병대 죄행 서류’와 ‘새 중국 최초 자동차공업기지 건설 서류’가 선정되였다.
이번에 선정된 길림성서류관 소장 ‘일본관동헌병대 죄행 서류’는 일본이 항복하기 전에 전부 소각하지 못해 땅속에 숨겨졌다가 해방후 우연히 발굴된 력사적 증거물이다.
서류 기간은 1931년 9월부터 1945년 8월까지로 침략자 범죄의 ‘자백’이라고 할 수 있다. 서류는 일본의 중국침략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여러 세부 사항을 공개했는바 중국공산당이 동북의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이끌고 피흘려 싸우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를 위해 한 불멸의 공헌을 보여주었다.
이런 서류들은 원시성과 진실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상당 부분은 유일성을 가지고 있어 일본의 중국침략사와 중국인민의 항일전쟁사 연구에 비교적 높은 력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새 중국 최초 자동차공업기지 건설 서류’는 길림성서류관, 중국제1자동차그룹유한회사서류관, 길림대학서류관 세곳에서 공동으로 신청한 것으로 기간은 1952년부터 1968년까지이다. 여기에는 자동차공업기지 건설 문서 서류, 공장 건설, 시험생산 및 기술 개발과 관련된 과학기술 서류, 사진·록음·영상 서류, 장춘자동차뜨락또르학원 설립 및 자동차산업 위한 전문인재 양성·수송 문서 서류, 교육 서류 및 실물 등이 포함된다. 이 서류는 새 중국 최초의 자동차공업생산기지와 자동차인재양성기지 설립 과정을 진실하게 기록했으며 중국 자동차공업이 유아기 단계에서 험난하게 출발해 ‘력사적 첫걸음’을 내디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바 중국 자동차공업사는 물론 전반 중국 공업사 연구에 학술적 가치와 현실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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