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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약 밀크티 체중 감량에 도움되나?

5월 11일은 ‘중국 비만의 날’이다. 근년래 중약 밀크티(奶茶)가 많은 젊은이들의 새로운 소비 추세로 되면서 일부 상인들은 ‘지방 감소와 다이어트’라는 명목으로 체중 감량 수요가 있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중의전문가는 일부 약식동원물질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밀크티를 마셔 체중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중약 밀크티는 대부분 약식동원물질이 첨가된 밀크티이다. 광서중의약대학제1부속병원 림상영양과 주임 강도(江涛)는 중의 리론에서 여름철 차음료에 련잎과 산사나무를 첨가하면 특정 조건에서 체중 감량에 일정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련잎은 쓴맛이 나는데 열을 내리고 양기를 맑게 하며 피를 식히고 지혈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의 더위를 식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의 수습운화(运化水湿)에도 도움이 된다. 산사는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이 미온적인데 소화 및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를 조절하며 어혈을 풀어준다. 특히 육류에 좋은 해독 효과가 있고 비장과 위장의 운화를 돕는다. 두가지를 합리하게 배합하면 련잎의 상쾌함과 산사의 소화기능이 서로를 보완되여 무더운 여름에 신체의 부담을 줄여주고 비장과 위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정한 지질 저하와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아무리 좋은 건강차라도 우유와 설탕을 더하면 체중 감량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강도는 밀크티에 흔히 첨가되는 우유, 크리머(植脂末) 등 유제품과 각종 설탕은 일정한 카로리를 가지고 있기에 더 나은 맛과 식감을 위해 대량으로 첨가할 경우 총카로리가 높아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도는 일부 과학적으로 조합된 중약 차음료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천인일방’(千人一方)이 아닌 만큼 다양한 체질에 따라 다른 약재와 비률을 취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체중 감량 또는 건강관리를 위해 중약 차음료를 포함한 약식을 사용할 경우 정규적인 기구의 의사와 전문영양사와 상의하여 증상에 맞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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