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농업대학 한문원교수팀이 ‘공명시스템’으로 명명한 새로운 세균 면역체계를 발견, 관련 연구 성과가 일전에 《과학》잡지에 발표되였다.
한문원교수팀은 유전자 생신분석을 통해 상술한 면역체계가 3가지 관건 단백질로 구성되였음을 발견하였으며 각기 KomA, KomB, KomC로 명명하였다.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이들은 협동하여 싸운다.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특정 효소가 ‘스위치’를 작동시켜 세균 내부에서 특수 신호 분자 dITP를 생성하도록 촉발하는 것과 같다. 이 분자는 KomC 단백질이 세포를 분해하는 필수 물질인 NAD+를 촉발하여 ‘단전’으로 인해 바이러스를 복제할 수 없게 한다.
이 분자는 방어 메커니즘을 빠르게 활성화할 수 있다. “과거 과학자들은 어떤 링 모양의 뉴클레오티드가 이런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우리의 발견은 새로운 방향을 열었다.” 한문원은 이렇게 설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발견은 중요한 의료 응용 전망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분해후 형광을 내는 바탕물을 통해 체외에서 인체내 dITP 함량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신형 휴대용 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 분자는 다양한 유전질환 및 암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형 설비가 필요한 전통적인 검사 방식을 대체하여 유전 대사병 진단과 항암 약물 치료 효과 모니터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문원은 이 발견은 정밀의료 검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