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광동 조산(潮汕)지역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잉거춤’(英歌舞)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많은 누리군들은 잉거춤 공연을 ‘꼭 봐야 하는 전통 예술의 향연’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음력설 련휴 기간 TV 프로그람 및 해외 공연에 등장한 잉거춤은 음력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잉거춤은 광동 조산지역의 전통 민속춤으로 연극, 무용, 무술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그 기세가 대단하기를 이를 데 없어 ‘중화전무’(中华战舞)라 불리기도 한다.
고대 우리 나라에서 제사 때 추는 춤에서 유래한 잉거춤은 당나라와 송나라 시기에 이미 형태가 갖춰졌고 명나라 시기에 이르러 크게 성행했으며 전승 과정에서 다양한 류파가 형성되기도 했다. 잉거춤은 지난 2006년에 제1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였다.
올해 음력설 련휴 기간에 광동 산두의 잉거춤 공연팀은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오문 등 국가와 지역의 초청을 받아 전세계에 중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