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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 구토 증세 15분 이상이면 심근경색 의심해야

—연변병원 ‘심근경색 구급치료의 날’ 자선진료행사 전개

의료진이 시민들의 혈압을 체크하고 있다 .

최근, 제11번째 ‘중국 심근경색 구급치료의 날’을 맞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은 ‘심근경색 구급치료의 날’ 자선진료행사를 펼쳤다.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면 속히 120에 련락하세요. 흉통중심에서 생명을 구급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급성 심근경색에 대한 대중들의 구급 의식을 제고하고 광범한 대중들이 심근경색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120에 전화해 구급치료를 받으며 량호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해 질병을 예방하도록 권장, 홍보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당일, 연변병원 심혈관내과 및 흉통중심 의료진은 1층 병원 로비에서 혈압을 측정해주고 고혈압, 협심증 등 관련 질병을 둘러싸고 대중들에게 건강자문을 펼쳤다.

료해에 따르면 근년래 심혈관질환은 우리 나라 질병 사망률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바 성인 5명당 1명이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수는 3억 3,000만명에 달하고 심근경색 환자수는 약 250만명에 달하며 해마다 60만명의 심근경색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연변병원 흉통중심 리옥자 주임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급성 심근경색 발작 증상은 다양한데 전형적이고 엄중한 증상으로는 가슴이 눌리 듯 답답하거나 쥐여짜는 듯 아프고 땀이 나며 구토가 나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 경우이며 목이나 팔, 복부 우측 부위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중시를 돌려야 하는바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니트로글리세린(硝酸甘油) 등 약을 복용해도 낫지 않는다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심되기에 즉시 120에 전화해 구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리옥자 주임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급성 심근경색은 병이 발작했을 때 적시적인 구급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이 30% 이상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오늘날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의 50% 이상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발생한다. 때문에 흉통 등 급성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20에 전화해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매우 위험하기에 통증을 참지 말고 맹목적으로 진통제 등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차를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리용하지 말고 즉시 120에 전화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며 모든 활동을 멈추고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하며 과도한 긴장감을 통제하는 것이 좋다. 가장 빠른 시간내에 정규적인 병원에서 혈전 용해 치료나 개입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러 현, 시에 모두 흉통중심이 있고 연변병원 흉통중심과에도 빠르게 련계할 수 있기에 병이 발작하면 즉시 120에 전화해야 한다.

연길 시민 리선생은 “가족이 갑자기 흉통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와 검사했는데 협심증으로 확진되였다. 마침 자선진료행사에 맞띠우게 되여 검사 결과를 보여주고 문의하게 되였다. 의료진이 인내심을 갖고 해석해주어 고마웠다.”고 하면서 “이런 행사를 사회구역이나 로인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도 전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20여명의 의료일군들이 참가하여 100여명 군중들에게 무료건강검진과 건강자문을 진행하고 200여부의 건강과학보급 자료를 발급했다.

/리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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