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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식시장 관찰]

양생차 및 약선 등 중의약 료식업과 손잡는다

/사진 절강일보

오늘날 음식과 전통 중의약의 융합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많은 전통 명가 중약점, 중의원에서 중약 차 대용 음료나 약선을 내놓고 있다. 북경 백탑사약국은 절기에 맞추어 비파와 배즙을 커피에 융합해 배비파라떼(拿铁)를 출시했는가 하면 천진중의약대학제1부속병원은 황기양생빵 등 중약빵을 내놓았고 일부 식당은 고객의 다양한 체질과 수요에 따라 당귀양고기탕, 구기자찜닭 등 약선을 출시했다…

중국중의과학원서원병원 미병치료쎈터 주임 장진은 “‘중의약 + 료식’의 혁신 융합은 새로운 조류를 일으켜 많은 소비자를 끌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부단히 증강되고 있음을 구현한다. 이 조류는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중의약 지식과 양생 리념을 리해하도록 이끈다.”고 표했다. 국가 중식 조리 고급기술자이며 약선사인 호학봉은 “과거에 우리는 약선의 소비층이 중장년을 위주로 한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소비자층이 젊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95’후에서 ‘00’후의 소비 증가 속도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의 관심

윤페(润肺)음료, 평간(平肝)청음료, 보양삼맥(参麦)음료… 휴대폰으로 절강성중의원의 인터넷병원 애플릿에 들어가 보면 많은 중의약 음료가 눈에 들어온다. 상품을 선택하고 설문지를 작성해 구매자의 체질 적합 여부에 대해 시스템이 확인한 뒤 주문을 클릭하면 관련 음료가 집으로 배달된다.

상기의 차 대용 티백(茶包)을 컵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좀만 불리면 은은한 향기가 풍겨난다. 처음에는 신선하게 느꼈고 인터넷 주문도 편리하니 시험해봤다는 항주 모 회사의 직원정정은 최근 보양삼맥 10첩을 주문했다며 “한첩에 4원 밖에 안하는데 마셔보니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백화점의 왕훙 중약 음료와 대비해보면 전문병원에서 온 제품이라서 더 믿음직한 점도 있어요.”라고 감수를 밝혔다.

5월에 절강성중의원은 오매탕(乌梅汤)을 출시했는데 단가가 1.91원이였다. 인터넷병원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하루 주문량이 115만첩을 초과했으며 최고로 하루에 1,000만첩을 돌파했다. 절강성중의원 인터넷병원판공실 주임 엽문이는 “주문자들 중 20~35세의 젊은층이 80% 를 초과했다.”고 소개했다.

산매탕(酸梅汤)음료와 달리 오매탕은 중약 대용 차음료로서 오매, 찔광이, 진피, 감초 등 약재로 구성되였으며 생진지갈(生津止渴), 행기개위(行气开胃)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절강성중의원 중의내과 주임 하영량은 “우리는 전통적인 오매탕 조제법에 기초하여 현대인의 수요, 계절 및 음식 특점과 결부하여 전승 혁신과 최적화 승격을 진행하였다. ”고 소개했다.

“현재 빨라지는 사업 절주 속에서 젊은 세대들은 건강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중의학 양생에 대한 열정도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중약 차 대용 음료를 연구 개발할 때 이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 절강성중의원 원장 공상복은 중의약산업의 지속적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려면 중의약 양생 제품이 젊은이들의 수요에 더욱 접근해야 하며 중의약을 사용하기 좋고 맛있고 편리하게 변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리 규범의 완선화

우리 나라의 약식동원 문화는 유구하다. 《황제내경》에 오곡은 양생의 근본이며 과일, 육류, 남새 등은 보조적 보충제라고 언급하였다. ‘당귀생강양고기탕’도 동한의 저명한 의학자 장중경이 저술한 《금결요략》에서 전해내려온 중약 처방이자 약식이다.

“음식 자체는 치료와 보양의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의약 + 료식’의 혁신은 전통 약식동원 문화의 전승과 발전이다.” 장진은 일상생활에서 중약과 식재료의 결합은 매우 흔하며 일례로 가정 료리 찜닭, 찜고기에 계피, 두구 등을 자주 넣는 것도 그런 도리라고 풀이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식품에 첨가할 수 있는 중약재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가지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식품안전법 〉에 따르면 생산 경영하는 식품에는 약품을 첨가할 수 없으나 전통에 따라 식품이자 중약재인 물질은 첨가할 수 있다.

2021년 우리 나라는 약식동원 물질의 동태 조정과 관리 규범을 명확히 하였으며 식품 안전을 보장하고 대중건강을 수호하는 것을 취지로 법에 의거하고 과학적이며 공개적인 원칙에 따라 식약물질 목록을 제정하고 적시적으로 갱신한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까지 식약물질 목록중의 중약재는 정향, 산약, 찔광이, 구기자, 결명자 등 102종에 달한다.

‘중약 자체에 약성이 있어 증상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음료 및 음식에 중약재를 넣으면 보양의 역할을 할 수 있을가?’ 많은 소비자들이 의구심을 표한다.

호학봉은 음식물의 속성이 다르기에 일반적인 음식은 모두 일정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례를 들면 흔히 볼수 있는 녹두탕이나 녹두죽은 사실상 전형적인 약선으로서 열, 더위를 식히는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일부 목을 축이는 차 대용 음료도 목의 불편한 증상을 일정하게 완화시킬 수 있다.

“중의학 관점에서 볼 때 중의약 료식 혁신 제품은 어느 정도 양생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과장해서는 안된다.”

북경중의약대학 인문학원 법률학부 교수 등용은 중약의 효능은 약재 자체의 품질, 약물 배합, 조제 수법 등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중의약 료식 혁신 제품중의 중약재는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제작 공정이 전통 중약과 다르며 그 효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중약에 대한 반응도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를 섭취하는 것으로 질병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약선 써비스를 전개하여 중의약 문화를 한층 더 전파

저녁 무렵 시민 리봉은 산동성 유방시 규문구 연도행림 식양주방에 와서 석곡(石斛)면 한그릇을 만족스럽게 먹고 간다. 약선인 석곡면은 식감이 담백하고 위를 튼튼하게 한다. 록즙에다 련잎, 메밀 등을 원료로 하여 지방 흡수를 줄인다는 이 중의 약선은 한그릇에 22원인데 리봉은 가게의 단골손님이 되였다고 한다.

현재 산동성에는 도합 13만여개의 중의 양생 관련 기업이 있으며 중의 약선 식당도 약 200개 있다.

약선산업의 과학 발전을 지도하기 위하여 산동성은 〈산동성 중의약산업 발전계획 (2022-2025년)〉을 출범하여 약선 전통문화를 깊이있게 발굴하고 산동 약재 우세와 지방 특색 식습관을 결부하여 약선이 양생가정, 사회구역, 의료건강양생기구에 진입하도록 추진할 것을 제기하였다. 한편 산동성내 100여개 현급 이상 중의의료기구 영양식당에서 약선 써비스를 전개하였는데 이는 관련 시장의 근 80% 를 차지한다.

‘중의약+료식’의 더욱 좋은 융합 혁신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하나의 시스템 공정으로서 전문 인재대오 건설을 촉진하고 시장의 규범화 감독관리를 보완하며 중의약 문화 보급을 강화하는 등 면에서 어느 하나도 없어서는 안된다.

약선산업 인재 비축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산동성위생건강위원회는 련속 4년간 산동성약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조직위원회는 또 200여명의 시민을 초청하여 평가에 참여시키고 현장에서 약선 미식을 맛보게 하며 그들에게 중의 약선의 효능을 홍보 보급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중의 약선을 시도하도록 이끌었다.

산동성위생건강위원회 중의약산업발전처 처장 왕선은 산동성은 ‘백미천선이 만가에 들어가기’(百味千膳进万家)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약식동원인 중약재를 지방 료리, 특색 미식과 주민 체질 특징과 결합하여 양생 약식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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