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흥컵’ 전국 시랑송경연대회 연길서
유경봉 길림신문 2025-09-01 16:03:16시운으로 중화를 노래하며 새시대를 찬미했다.
9월 1일, 소리 예술로 구축된 시청각 성연인 2025년 ‘화흥컵’ 전국 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대회는 현장과 영상클라우드 플래트홈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국내 2,000여명 랑송애호가들이 참석했다.
격정에 넘치는 랑송으로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고 새중국 창건 76주년을 경축하며 중화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 발전시키고 당의 위대한 공적을 노래하고 새 시대 조국의 발전된 새 모습과 여러 민족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찬미하며 위대한 항전정신을 노래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을 선전하는 것을 취지로 한 이번 대회는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이 주최하고 길림성화흥공정건설그룹유한회사가 협찬했다.
‘중국꿈 공동구축 새려정 분발전진’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길림성 및 북경, 심수, 대련, 상해, 광주, 청도, 상해 등 14개 국내도시와 일본에서 온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묘족 등 여러 민족 108명의 선수들이 온라인 예선을 진행, 이날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두각을 나타낸 23명 선수들이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민족복장을 입고 활기차게 무대에 올랐다. 그들은 당의 분투 과정과 위대한 성과를 이야기했으며 오늘날 조국과 고향의 활기찬 모습을 그려냈다. 구절구절 깊은 감정이 담고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과 감사를 토로하며 당과 국가에 대한 여러 민족 인민들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었다. 무시로 울려 퍼지는 박수소리로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나는 언제나 달빛 아래의 중국을 위해 시를 짓고 싶었다. 그대의 평온한 모습이 마음에 들고 그대의 부드러움 속의 강한 힘이 너무나 좋아……”
료원시에서 온 19세 류시맹 선수는 정감으로 가득찬 목소리로 〈달빛아래의 중국〉을 랑송했는데 관중들의 강렬한 공명을 불러 일으키며 그들로 하여금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긍지를 느끼게 하였다.
일본 류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조선족 선수 장청이는〈시인이 시인에게 드리는 시〉을 랑송하여 관중들로 하여금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했으며 사회구역 조선족 간부 박해연은 〈7.1송가〉을 랑송했는데 관중들의 강렬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치렬한 경쟁을 거쳐 양충국선수가 조선어 부분의 대상을, 고우진선수가 한어 부분의 대상을 획득했다.
그외, 금상 2명(중국어와 조선어 각 1명), 은상 5명, 동상 6명, 우수상 8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0원, 1,000원 등 부동한 액수의 상품과 트로피 및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시랑송에서의 맹세를 실제행동으로 바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시대적 사명을 용감하게 짊어지며 큰 뜻을 세워 분투하고 민족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강력한 힘을 결집시켜 조국의 번영과 창성에 힘을 이바지하련다고 입을 모았다.
/유경봉기자, 사진 양파(杨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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