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심수시에 위치한 대아만원자력발전소 /신화넷
광동성 심수시에 위치한 중국광핵그룹(CGN) 대아만원자력발전소 발전설비 6기의 전력망 련결 용량이 1조키로와트시를 돌파했다.
4월 29일 CGN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상업 운전에 들어간 중국 대륙의 첫 대형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대아만원자력발전소는 령오(岭澳)원자력발전소 1기와 2기에 발전설비를 추가 건설함으로써 총설비용량 600만키로와트 이상의 가압수형 원자로(PWR)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가압수형 원자로 기지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대아만원자력발전소의 루적 전력망 련결 용량은 표준석탄 3억톤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 8억 2,000만톤 이상을 감축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약 225만헥타르에 나무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대아만원자력발전운영관리회사 하륙일(何六一) 사장은 “대아만원자력발전소가 안전 운행된 지 31년이 됐다.”면서 “그동안 대규모 수리·개조를 진행했는데 200개에 육박하는 기술 개선, 50개 이상의 기술혁신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전수준·디지털화·신뢰성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아만원자력발전소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원자력 업무에 AI 기술을 심층 도입해 신질생산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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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