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마취 수술을 받고 나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멍청해진다고 생각한다. 사실 전신마취에서 깨여난 직후 어지럽고 졸리고 말이 잘 나오지 않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런 현상은 약물이 몸에서 다 빠져나가면 사라진다.
마취과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조절이 쉬운 약물을 현대 마취제로 사용하고 있다. 마취제는 중추신경계에 일시적으로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로 짧은 시간내 몸에서 분해되고 없어지는바 뇌세포를 손상시키지도, 뇌의 원래 기능이나 구조를 바꾸지도 않는다. 약물이 몸 밖으로 나가면 중추신경 기능은 다시 회복된다.
오히려 수술중 마취제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례를 들면 근육이완제가 부족하면 수술 시야가 좋지 않아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진통제가 부족하면 수술중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지는 등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진정제가 부족하면 수술중 환자는 의식은 있지만 말하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통증만 느끼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