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나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모든 봄나물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잘못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으니 먹기 전에 몇가지만 주의하자.
▩ 사람에 따라 골라 먹어야 하는 봄나물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로인, 위장병 환자 등)은 식이섬유가 많은 나물을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냉이처럼 연한 잎나물이 좋다.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시금치, 쇠비름, 비름처럼 옥살산 함량이 높은 나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옥살산은 칼시움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임산부나 수유부는 차가운 성질의 나물이나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나물을 조심해야 한다. 비교적 성질이 온화한 냉이나 취나물이 무난하다.
▩ 적당량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봄나물은 한번에 50~100그람 정도, 일주일에 두번 이내로 먹는 것이 좋다. 처음 먹는 나물이라면 소량만 먹어 몸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옥살산은 데치는 것으로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나물을 끓는 물에 1~2분 정도 데친 후 조리하면 훨씬 안전하다. 또한 살고기나 두부 등 소화가 잘되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앙텔레비죤방송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