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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 지난해 신규 외자기업 약 1.6만개… ‘제조기지’ 넘어 ‘공동혁신거점’으로

광동성 심수시가 상업 환경 최적화와 탄탄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

심수시상무국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외자기업은 약 1만 6,000개로 전년 대비 63.3% 증가했다. 월평균 1,300개 이상 신설된 셈이다. 실제 외자 사용액은 년간 504억 8,000만원으로 그 전해 동기 대비 14.4% 늘었다.

현재까지 전세계 180개 국가(지역)가 심수에 투자하고 글로벌 500대 기업중 340개 이상이 심수에 거점을 배치했다. 심수가 ‘제조기지’를 넘어 ‘공동혁신거점’으로 전환하면서 외자 류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투(河套)심수·향항과학기술혁신합작구 심수단지에 위치한 애플심수응용실험실에 들어서면 각종 정밀기기와 첨단장비가 눈길을 끈다. 이 실험실은 지난 2024년 10월 가동을 시작해 제품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검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공급업체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심수를 방문한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비 카한은 “심수는 애플에 중요한 지역으로 초기 공급망도 이곳에서 구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력사와 공동으로 실험실을 설립해 자사의 연구개발(R&D) 력량을 현지 공급망에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기술이 개념 단계에서 량산으로 빠르게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수는 200개 이상의 외자 R&D쎈터와 3만명이 넘는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 지멘스, 스타벅스, 티유브이 라인란드 등 다국적 기업들도 심수에 혁신쎈터와 연구개발·제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심수 하이테크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230억원을 넘어섰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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