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서부 사막 도시 녕하회족자치구 중위(中卫)시가 부존 자원과 지역적 우위를 기반으로 ‘록색 컴퓨팅 파워 도시’(绿色算力之都) 건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교통건설그룹이 세운 첫번째 록색데이터쎈터 중교(中交)지능형데이터밸리(녕하·중위)산업단지가 문을 열었다. 해당 쎈터의 총 IT 전력 용량은 140메가와트 이상으로 6만P의 컴퓨팅 파워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중위시에는 아마존, 중국교통건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등 9개 데이터쎈터산업단지와 우리 나라 최초로 ‘1만개 이상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스마트 컴퓨팅 기지가 들어서면서 26개의 데이터쎈터 기업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8개의 중앙기관·국가부서·위원회의 재해복구 데이터쎈터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중위시는 지질구조가 안정적이고 주요 지진대와 떨어져있어 데이터쎈터의 장기적·안정적 운영에 유리한 립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기후가 건조하고 공기가 깨끗해 자연바람을 리용한 랭각 기술로 데이터쎈터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중위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잇달아 국가(중위)신형인터넷교환포인트(IXP), 전국 일체화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국가 허브 노드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2개 쎈터’를 보유한 중위시는 국가 10대 데이터쎈터 클러스터중 하나로 부상했다.
덕분에 우리 나라 10대 인터넷 데이터쎈터(IDC) 운영업체중 6개 업체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알리바바·바이두(百度)·텐센트·메이퇀(美团)·금산(金山) 등 5개 인터넷 선두기업의 데이터 사업 부문도 이곳에 위치해있다.
이와 함께 중위데이터쎈터 클러스터의 표준 랙은 23만개, 첨단 GPU카드의 연산 규모는 13만P를 기록하는 등 4개 주요 지표가 2년 련속 2배 증가했다. 중위시는 우리 나라 도시별 컴퓨팅 파워 지수에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위시는 데이터 전송, 컴퓨팅 파워 공급을 위한 강력한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이미 3,051개의 5G 기지국이 건설돼 27개 중요 도시와 련결된 장거리 전송망을 구축하고 외부망으로 나가는 총대역폭은 22T, 네트워크 신뢰도는 99.99%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90% 이상 지역과의 전송 지연 시간은 20미리초 이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디지털―실물 융합을 심화하며 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디지털화 분야에서 스마트공장, 디지털화 작업장을 육성하고 농산물 추적 관리, 스마트 관개 등 기술 응용을 확대하며 사회관리―민생 써비스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써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를 먹는 ‘하마’에 비견되는 데이터쎈터 운영을 위해 중위시는 에너지 스토리지(ESS) 설비 건설, 스마트 전력망 건설을 추진하고 ‘신에너지+록색전력 직접 련결+가상 발전소+데이터쎈터’로 이뤄진 록색전력시장 공급 모델을 혁신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력 가격 보장 메커니즘 등 정책 조치를 끊임없이 보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쓰이는 록색전력은 대당(大唐)중위클라우딩기지 데이터쎈터 록색전력 공급 200만키로와트 신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조달하고 있다.
대당중위신에너지회사 근량(靳良) 부사장은 해당 프로젝트중 50만키로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이미 시스템 련결을 완료하고 150만키로와트의 풍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매년 약 41억 4,000만키로와트시의 록색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