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기온이 오르고 만물이 싹트는 계절이라 기혈을 조절하기에 딱 좋은 때다.
이맘때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 게 가장 쉽고 효과 좋은 ‘기혈 충전’ 방법이다. 돈 한푼 안 들이고 기혈을 보충하는 자연료법 다섯가지를 소개한다.
▩ 밖에 나가 해볕 쬐기―양기 보충
봄볕은 따뜻하면서도 뜨겁지 않아 인체 양기 보충에 제격이다. 아침해 뜰 무렵마다 등지고 서서 해볕을 쬐면 따사로운 기운이 독맥을 타고 몸속에 스며든다.
▩ 좋은 경치 보기―간기 조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근심도 잊게 돼 간기를 풀고 우울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경치를 감상할 때 가슴을 펴고 팔다리를 쭉 뻗어주면 기혈이 온몸으로 잘 흐른다.
▩ 등산하기―심페 보양
등산은 심페기능을 키우는 최고 운동 가운데 하나이다. 높이 오를수록 숨이 차오르고 심장이 빨리 뛰는데 바로 이 리듬이 심페를 튼튼하게 한다.
▩ 봄나들이 가기―비위 보양
몸의 ‘후천적 근본’인 비장과 위장은 기혈을 만들어내는 원천으로 영양과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러니 비위를 잘 보살피는 게 건강 비결이다. ‘땅을 밟고 나가는’ 이 단순한 행위 자체가 비장과 위장을 살찌우는 좋은 방법이다.
▩ 나무 껴안기―심신 치유
나무는 고요하고 강인한 기운으로 우리에게 남다른 치유 공간을 선물한다. 큰 나무를 껴안는 동안 사람은 자연의 온기와 힘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풀면서 기분도 나아진다.
/환구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