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의 12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국방성 대변인은 24일 담화를 발표, 미국이 최근 조선의 안보 환경에 엄중한 핵 불안정 요소를 고착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조선은 미국의 핵무력 시위에 대한 대응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3일 미국 해군 공격형 핵잠수함이 승무원들의 휴식과 군수품 보충의 구실로 한국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였다. 지난 11월 7일에도 미국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 타격집단이 한국에 진입한 바 있다.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정세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
담화는 조선은 국가리익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방위력을 제고하고 미국의 핵무력 시위에 대한 대응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칭적 및 비대칭적 원칙에 따라 그 실행 방식과 시점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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