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교하시에서 동계 관광 시즌 개막식과 함께 ‘호렴폭포·홍엽령’ 자동차 투어 행사가 성대히 개최되면서 교하시 2025년—2026년 동계 관광 시즌의 정식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흑룡강성자동차동호회 소속 오프로드 차(越野车) 100여대와 인터넷 왕훙 40여명이 참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흑룡강성자동차동호회의 교하시 방문은 올해로 세번째, 교하호텔측이 총괄 련락 및 특색 관광 루트를 세심히 기획하여 자동차동호회 회원들이 교하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인문적 매력을 만긱할수 있도록 했다.
14일, 행사 개막식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행사 주제가 인쇄된 대형 현수막에 서명하여 기념을 남기고 교하시문화관광국은 동계 시즌 계렬 관광상품을 발표하며 현지 빙설 자원의 독특한 매력을 전면적으로 선보였다.
“아자아자! 힘내!”
오프로드 대회 본경기전, 눈밭 바줄당기기가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참가자들은 두터운 눈을 딛고 바줄을 꽉 잡은 채 함성과 응원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대결을 펼쳤다. 웃음소리와 환호소리는 빙설 스포츠의 활력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당일 오프로드 차들은 경령 핵심 관광지를 향해 출발했다. 연도의 하얀 눈과 반짝이는 얼음폭포… 겨울 풍경에 푹 빠진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는 틱톡 등 각종 인너넷 플래트홈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며 교하의 겨울철 매력을 공유했다.
투어 행사는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한 운전자들에게는 게사니, 송화호 생선, 토종닭 등 지역 특색 상품이 수여되였으며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기념품이 제공되였다.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현지에서 경령 생선료리, 탕수육 등 전통 음식을 맛보며 따뜻한 정취 속에서 피로를 풀었다.
다음날인 15일의 오프로드 려정은 홍엽령국가삼림공원으로 운전자들은함박눈이 쌓인 숲과 설원을 누비며 교하 겨울철의 고요하고도 웅장한 매력을 느꼈다.
오후에는 새로운 문화 체험 일정이 추가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신잔진에 위치한 장백산포도주공장을 방문, 100년 력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술 저장고를 둘러보고 장백산 아이스와인의 정교한 양조 공정과 깊은 문화를 깊이 리해하며 ‘아이스와인 체험’을 완성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하 빙설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음폭포 경관이든 특색 음식이든 모두 인상 깊었어요.” 흑룡강성에서 온 자동차동호회 회원 왕선생은 “돌아가서 이 아름다운 경관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그들을 데리고 교하에 와서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하시문화관광국 책임자는 “이번 동계 관광 시즌에 교하시는 라법산, 로야령, 송화호 등 3대 문화관광 IP를 핵심으로 겨울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뜨거운 교하의 겨울’ 문화관광 브랜드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조치에는 라법산 기반시설 및 써비스 업그레이드로 등산 및 사진 애호가들을 유치해 고산 설경과 성에꽃 경관을 감상하게 하고 캠프장을 중점 건설해 침엽림 속 북유럽식 비경, 사슴농장, 눈놀이터 등 특색 경관을 조성하며 빙설 모터찌클 타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송화호 연날리기 스키 초청전, 교하시 스케트 빙상대회 등 전문 경기를 개최해 동계 스포츠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천강진 태평구, 백석산진 등을 시범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향촌 빙설 놀이터 프로젝트를 구축하여 빙설관광을 풍부히 하고 향촌 동계 문화관광 소비를 활성화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교하를 찾고 교하에서 즐기고 교하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할 계획이다. /길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