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5版:생활·건강 上一版 下一版  
上一篇

남성도 오는 ‘갱년기’, 이러한 신호 경계해야

녀성이 일반적으로 겪는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남성도 비슷한 생리적 단계를 겪는데 의학적으로 ‘지발성 생식선 기능 저하’(迟发性性腺功能减退)라고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 나라 남성의 ‘갱년기’는 녀성보다 약간 늦게, 일반적으로 55세에서 65세 사이에 발생하는데 주로 체내 안드로겐(雄激素)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다. 북경대학제1병원당위 서기 강휘는 남성의 ‘갱년기’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 성격이 욱하고 화를 잘 낸다.

▶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하고 내분비가 교란된다.

▶ 땀을 많이 흘린다. 어떤 사람은 손수건으로 땀을 닦은 후 짜면 물이 흐를 정도다.

▶ 평소 활동적인 사람이 갱년기가 되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된다.

▶ 성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녀성은 갱년기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절벽식 감소’하는 것과 달리 남성은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안드로겐 수치가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점차 두드러지는데 종종 ‘중년 위기’로 간주되여 간과되면서 최적의 개입 시기를 놓치게 된다. 관련 증상이 나타나 정상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면 자발적으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을 채취하여 호르몬 검사를 받을 것을 환자에게 권장한다. 특히 테스토스테론(睾酮)과 유리 테스토스테론(游离睾酮)을 검사해야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8nmol/L 미만(정상은 11.5nmol/L 이상)일 경우 안드로겐 보충을 위해 약물을 사용해야 하며 심각한 환자는 주사 등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중앙텔레비죤방송넷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