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눈과 얼음의 계절에 진입하는 장춘시는 일련의 혁신적인 조치로 꿈과 랑만으로 가득찬 장춘의 겨울을 준비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1월 5일, 기자가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2025―2026 빙설 시즌 첫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장춘시는 ‘스키를 배우려면 장춘에 오세요’와 ‘빙설신천지·분설 카니발’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둘러싸고 향상된 빙설 제품과 다양한 행사 그리고 관광객 중심의 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장춘이 국내 유수의 빙설관광지역임을 거듭 보여주게 된다.
이번 빙설 시즌에 장춘시는 빙설 관련 제품들을 향상시켜 새로운 빙설 브랜드를 구축하게 된다. 고급화와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한개 중심, 두개 빙설 락원, 여섯개 스키장’이라는 독특한 빙설 체계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다차원적이고 고품질적인 빙설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올여름 개장과 동시에 핫플레이스가 된 신민대가를 하나의 중심으로 삼고 빙설 과학기술 및 예술 거리로 변모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민대가에서 독특한 빙설문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남호공원 및 주변 상권과 련결시켜 빙설 소비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조합을 형성한다.
두곳의 대형 빙설락원이 관광객들에게 몰입식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장춘빙설신천지는 총면적이 156만평방메터로 확장되였다. 관광객들은 76만평방메터의 빙설놀이공간에서 천메터 눈 표류(千米雪漂流), 열정의 얼음 미끄럼틀(激情冰滑梯) 등 30여가지 오락 항목을 즐기게 된다. 또한 독특한 ‘중국 눈마을(中国雪里屯)’ 시리즈 소비 씨나리오와 함께 ‘따스한 방에서 줄서기(暖屋排队)’, ‘브랜드 상업거리’ 등 다양한 봉사를 제공한다. 동시에 제12회 전국대중빙설시즌 기간에는 인기 IP인 ‘에그지파티(蛋仔派对)’를 도입하여 사계남하(肆季南河)강변공원에서 장춘 분설 카니발을 개최한다. 빙설성(冰雪城堡)과 20개가 넘는 특색 테마존을 건설하여 ‘빙설+IP’ 몰입형 체험이 가능한 가족 친화형 빙설주제락원도 구축할 계획이다.
여섯곳의 스키장에 초보자로부터 프로선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키생태계를 구축한다. 묘향산, 천정산, 련화산, 정월담, 남계리 사계절 스노우 파크(南溪里四季雪PARK) 등 기존 스키장은 운영 봉사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동시에 아시아에서 슬로프(雪道) 경사도가 가장 가파른 실내 스키장인 장춘 만달무(万达茂) 실내 스키장이 새롭게 개장한다. 장춘시의 52개 슬로프(雪道), 21개 매직 카펫(魔毯), 10개 리프트(索道)에 모든 년령대가 리용 가능한 스키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여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시설과 봉사로 기초로부터 프로 과정까지의 다양한 스키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스키를 배우려면 장춘으로 오세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깊이 심어준다.
이번 빙설 시즌에 장춘시는 빙설관련 행사들을 향상시켜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구축한다. 제29회 장춘빙설축제를 둘러싸고 길림의 지역적 특색과 장춘의 요소를 반영한 200여가지 특색 빙설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한다.
‘빙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빙설축제 개막식과 빙설 카니발 등 상징적인 행사와 중앙가극원 교향악 음악회, 정품 문예공연, 음악축제, 콘서트를 선보이게 되며 거리 음악회, 문화공연팀의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문화 행사를 활발히 펼친다.
‘빙설+스포츠’ 분야에서는 스포츠 행사의 선도 및 확산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문적인 ‘경기’와 대중적인 ‘놀이’를 깊이 융합시킨다. 제12회 전국대중빙설시즌 계렬활동, 전국중소학생동계운동회, 제24회 정월담바사(瓦萨) 국제스키축제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한다. 대중 빙설 스포츠를 광범위하게 전개하여 빙설 스포츠가 장춘의 새로운 명함장이 되도록 한다.
‘빙설+상무’ 분야에서는 길림빙설박람회를 주관하고 동계농업박람회, 장춘설맞이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장춘례우(长春礼遇)’ 소비카드, ‘식주행유구오(吃住行游购娱)’ 빙설 통합티켓(联票) 및 다양한 분야의 전용 소비쿠폰을 출시하며 장춘 특색을 가진 음식 순위와 소비 명소 지도(消费场景打卡地图)를 업그레이드한다. 홍기거리, 계림로, 중경로, 구아매장(欧亚卖场) 등 4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빙설상권카니발’, ‘빙설미식회’, ‘길림명품생방송축제(吉品甄选直播节)’, ‘문화창의제품장터’, ‘설맞이물품장터’ 등 행사를 개최하여 빙설 소비의 잠재력과 시장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번 빙설 시즌에 장춘시는 빙설 관련 봉사를 향상시켜 따뜻한 봉사의 새로운 모범을 수립하게 된다.
교통보장 분야에서는 철도와 항공편의 도착 및 출발 상황을 정확하게 련결시켜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한다.
봉사질 측면에서는 관광객 중심의 빙설 시즌 문화관광 봉사 품질 향상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관광객들이 장춘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관광안전에서는 안전생산 감독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전면적으로 조사 처리하며 비상대처 방안을 보완하고 비상훈련을 강화하게 된다.
/김명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