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7版:국내·국제 上一版 下一版  
上一篇 下一篇

유네스코: 미국의 탈퇴 결정은 ‘다자주의 기본원칙 위배’

7월 22일,프랑스 빠리에서 찍은 유네스코 본부. /신화넷

7월 22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사무총장 아줄레이는 미국의 해당 기구 탈퇴 결정에 관해 성명을 발표, 미국측의 결정은 “다자주의의 기본원칙에 위배된다.”고 표했다.

아줄레이는 성명에서 “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를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 결정은 다자주의 기본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아줄레이는 이 소식이 유감스럽기는 하나 예상했던 일로서 유네스코는 이에 대해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최근년간 우리는 중대한 구조적 개혁을 진행해왔고 자금 원천의 다원화를 실현했다. 2018년 이후 본 조직의 노력 덕분에 미국 재정 기여도 감소의 영향은 이미 상쇄되였다.”고 밝혔다.

22일, 미국 국무원 대변인 태미 브루스는 미국이 유네스코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미국이 해당 기구에서의 탈퇴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의 이번 탈퇴는 2026년 12월말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이날 브루스가 발포한 성명에 따르면 미국이 탈퇴 결정을 내린 리유는 “유네스코가 분렬적인 사회적, 문화적 사업을 추진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지나치게 관심하여 미국 우선의 외교정책과는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유네스코에서 두차례 탈퇴한 적이 있다. 1984년 미국은 유네스코가 부패와 관리혼란 등 문제가 존재한다는 리유로 해당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선포했다가 2003년 다시 가입했다. 2017년 10월 미국은 또다시 유네스코 탈퇴를 결정했다. 2023년 미국은 재차 해당 기구에 복귀했다.

23일, 외교부 대변인 곽가곤은 유네스코의 목적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문명의 상호 리해와 융합을 증진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함으로써 공동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줄곧 유네스코의 활동을 확고히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신화넷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