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외무부장 라브로프는 6월 24일 ‘프리마코프 독서회’ 국제 전문가 및 학자 포럼에서 “로씨야—미국 관계 정상화 협상은 트럼프정부가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는 워싱톤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2026년 2월에 만료되는 〈신전략무기 감축 조약〉을 대체하는 새 협정에 서명할 가능성에 대해 라브로프는 “로씨야와 미국의 대화는 현재 미국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2월 로씨야—미국 리야드회담 이후 량측의 대화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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