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선중앙통신은 론평원 김혁남의 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평함〉을 발표했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국 고위 인물들은 ‘전략적 유연성’을 운운하며 주한미군의 태세 조정 및 그 역할 확대를 떠들어대고 주한미군을 지역 기동군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분쟁과 전장에 직접 투입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여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적 지위를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으로 어떻게 하나 지탱해보려는 미국의 전략적 기도가 깔려있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패권 야망으로 가열된 ‘전략적 유연성’에 시동이 걸리는 순간 동북아지역에 잠재해있는 각이한 충돌 요인들을 발화시키고 거대한 련쇄 폭발을 일으킬 것이다. 미국의 매우 모험적인 패권 추구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전 지구적인 안전 환경을 통제 불능의 파국적 상황에로 몰아갈 것이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국 현 정부의 출현과 함께 날로 무모해지는 도발적 행태는 조선으로 하여금 압도적이며 공세적인 억제력의 갱신 구추과 강력한 행동적 실행에 림해야 할 절박성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