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카츠는 17일 이스라엘 공군이 이날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중대한’ 타격을 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당일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내 미사일 저장 및 발사 시설 12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상황을 감지하고 해당 지역에 공격을 가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이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 위치한 지대공 미사일 발사 장치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란, ‘징벌적 행동’ 실시 경고
17일, 이란 무장부대 참모총장 압둘라힘 무사비는 이란이 곧 이스라엘에 대한 ‘징벌적 행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13일 새벽부터 이란 의 여러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이란 핵시설과 군사목표를 폭격하고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은 이스라엘내 다양한 목표물에 대해 여러차례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 중동지역에 더 많은 군사력 배치
15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이 현재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개입할 수도 있다.”면서 이란에 미국의 목표물을 습격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했다.
미국 국방장관 허그세스는 16일 “미국은 중동지역에서의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더 많은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7일 오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하고 이스라엘과 이란간 계속되는 군사충돌을 론의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에도 “우리의 인내심이 바닥났다.”며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요구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