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이재명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11시경 국회에서 공식 취임선서를 했다.
이재명은 취임사에서 국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실용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은 또 비상경제전담반을 가동해 국가 재정에 의존하는 경제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국회의장 등 요인,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취임선서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재명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6시 21분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재명은 현지시간으로 8시 7분경 합참의장 김명수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중한 량국은 수천년간의 오랜 친선 교류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강한 상호 보완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 수십년간 동반 성장을 이루었고 량국의 미래 협력 잠재성도 크다. 동북아시아지역 평화를 위한 측면에서도 두 나라의 협력은 큰 의미를 갖는다. 이재명이 말하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향후 5년간 어떤 변화와 성장을 이끌지 궁금하다. 새로운 ‘한국호’의 출발이 더 큰 도약을 향한 견실한 발걸음이 되고 중한 량국간의 내실있는 협력과 상생의 멋진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
이재명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국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이는 한국 전 대통령 윤석열이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지 불과 3년 만이다. 다만 청와대 보수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은 청와대가 가장 적합한 집무 공간이라며 조속히 보수작업을 마친 뒤 청와대로 복귀하겠다는 립장을 밝혔다. 대통령 관저로 언제 이전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명의 대통령 임기는 대통령 권한 인수 기간이 없이 곧바로 시작되였기 때문에 경호 및 시설 보수 등의 문제로 관저 이전 관련 사항을 확정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은 시민 통행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대통령 관저 이전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넷,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