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0. 최고의 팀끼리 맞붙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5꼴차가 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였다.

PSG는 1일(북경시간) 오전 3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UEFA에 따르면 1955년 유러피언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챔피언스리그는 올해로 무려 70년을 맞는데 결승에서 5꼴차가 난 건 력대 최초다.

그동안 가장 많은 꼴 차이는 4꼴이였다. 1960년 레알 마드리드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7-3으로 이긴 것으로 시작해 1974년 바이에른 뮌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 1989년 바르셀로나가 슈테아우아를 4-0, 1994년 AC밀란이 바르셀로나를 4-0으로 이긴 것이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