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명권 후원금 500만원으로 증가
- 매번 경기서 이겼을 때 15만원 승리상금 지급
- ‘8강 확보 4강 도전’시즌 목표 여전
올해 갑급리그 시즌을 시작하면서 커시안그룹은 연변룡정축구구락부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연변룡정커시안’이라는 명명권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력은 량측의 우수한 자원을 융합했을 뿐만 아니라 연변축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확고한 약속이자 강력한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커시안그룹은 시즌초 300만원으로 약속했던 명명권 후원금을 500만원으로 증가하고 매번 경기를 이겼을 때에는 15만원의 승리상금(赢球奖)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서명식에서 밝힌 “고향 체육사업에 기여하고 중국 축구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립증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장문길 리사장은 “커시안그룹의 든든한 버팀목이 구단 운영 기반을 확고히 해줄뿐더러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커시안그룹은 연변축구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크게 조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승리상금 제도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팀의 성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기 4개 원정경기에서 1무 3패(1점)의 부진한 성적으로 몸살을 앓던 연변룡정커시안팀은 11경기가 종료된 현재 홈장 5련승에 힘입어 승점 17점으로 순위가 6위까지 직선 상승했다. 장문길 리사장은 “초반 부진으로 목표 달성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8강 확보와 4강 도전’이라는 시즌 목표를 향한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선수단의 노력과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