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 조선족촬영애호가 동아리가 올해로 설립 8주년을 맞이했다. 책임자 김성을 비롯한 17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촬영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단체는 길림시 조선족사회 및 길림시 지역사회의 각종 주요 행사에서 열정적으로 촬영을 해왔다.
지난 겨울에는 중국 4대 경관으로 꼽히는 유명한 ‘성에꽃’ 풍경 촬영 전시를 펼치며 길림시 관광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회원들의 작품은 국가급, 성급 사진전에서 발표 및 수상하는 등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리화자회원의 작품은 2016년 전국백성촬영대회에서 우수상을, 2024년 제4회 중국길림국제빙설촬영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리려회원이 2017년에 촬영한 길림시 국제마라톤대회 작품은 길림성녀성촬영가협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길림성 소수민족 문예공연 장면을 촬영한 정원희회원의 작품은 《민족화보》2024년 제10호에 실리기도 했다.
책임자 김성은 이번에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회원들의 촬영 작품을 선별해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였는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