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2025년 중국 경제성장 목표에 대한 외부의 관심을 언급하며 중국이 5% 안팎의 경제성장 목표를 설정한 것은 국내외 정세에 대한 과학적 판단과 고품질 발전 경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경제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모녕은 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외부 환경이 복잡해진 등 도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수요 측면에서 중국은 초대형 시장 규모와 거대한 내수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완벽한 산업체계와 강력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도적 우위에서 볼 때 중국은 장기적인 계획과 과학적 조정, 상하 협력의 효과적인 관리기제를 보유하고 있고 정책도구 측면에서도 올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시행하여 고품질 경제성장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녕은 “중국은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외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230여개 국가와 지역을 커버한 다원적 무역파트너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