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주산[정대위(程大位) 주산법]’의 전승인 왕소초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전통 주산 문화를 소학교 저급학년 수학 교실에 접목해 수학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 방식을 형성했다. 왕소추는 안휘성 황산시 툰계시 대위소학교의 수학교원 겸 주산교원이다.
최근 몇년 동안 황소추는 대위소학교에 주산반을 개설해 주산 지식을 보급하고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정대위주산박물관에 주산교실을 열었다. 또한 중국 건축 류파의 하나인 휘파(徽派)의 마두장(马头墙) 등 요소를 참고해 주판 외관을 혁신적으로 디자인했다. 왕소추는 “주산은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기능일 뿐만 아니라 중국 특유의 지혜를 담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주산 문화를 리해하고 계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