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동방전기그룹 동방증기타빈유한회사가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국내 첫 15메가와트 중형 가스타빈이 사천성 덕양시에서 점화에 성공했다. 이는 우리 나라가 자주적 기술로 중형 가스타빈의 성숙화, 계렬화, 계보화 발전을 실현했음을 표징한다.

소개에 따르면 점화 시험은 가스타빈 가동의 관건적인 절차로서 점화를 통해 연소실이 정상적으로 점화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검증할 수 있으며 가스타빈이 순조롭게 운행 상태에 진입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점화 시험의 성공은 15메가와트 중형 증기타빈의 신뢰성, 안전성 및 기능 완전성을 초보적으로 검증하였는바 앞으로 설비에 대한 전면적이고 전반적인 검증을 전개하는 데 기초를 닦아놓았다.

이번에 점화에 성공한 15메가와트 중형 가스타빈의 최대 출력은 16.5메가와트에 달하며 열효률이 35% 이상이고 같은 출력의 화력발전설비에 비해 1년에 15만톤 이상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당 발전량이 2.2만도를 초과해 2,500 가구의 1일 전력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15메가와트 중형 가스타빈은 사용 범위가 광범해 열병합 발전, 분포식 에너지, 해상 플래트홈 발전에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록색저탄소 기술과 결합하여 병원, 학교, 주택단지, 공업단지 등 부동한 장소에 응용할 수 있다.

/과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