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에서는 8월 3일 저녁 촌광장에서 올여름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상속자(抓娃娃)》를 방영했다.
영화 속 주인공 마성강과 춘란 부부는 재벌이다. 첫번째 안해 사이에서 태여난 큰아들을 옳바르게 키우지 못한 마성강은 두번째 안해 춘란과의 아들을 인재로 키우기 위해 빈곤지역에 있는 옛집으로 이사해가 곤난가정으로 위장하고 생활한다. 영화는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 아이를 엄하면서도 인내성 있게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려는 이들 부부의 자식교육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유모아적으로 보여주며 사람들을 감동케 한다.
촌민들은 “고운 자식 매 한매 더 때리라고 어릴 적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너무 총애하면 안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식들을 옳바르게 키워야 곤난이 무엇인지 알고 좌절을 당해도 헤쳐나올 수 있다”, “부모의 옳바른 교육과 사회교육이 잘 어우러져야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다.”면서 소감을 교류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