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극단적인 기후가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 연변조선족자치주 홍수방지부문은 ‘큰 홍수를 방지하고 큰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며 큰 재해를 구조하는’ 지도사상을 견결히 관철하면서 일련의 유력한 조치로 홍수방지 사업을 착실히 전개함으로써 극단적인 날씨에 대한 대처 능력을 전면적으로 제고했다.
4월부터 연변 및 각 현, 시는 저수지, 페석고, 하천제방 등 중점 부위와 학교, 병원, 양로원 등 인원 밀집 장소 및 지역에 대해 선후하여 4차례의 전면적인 우환 검사를 전개하고 문제점에 대해 직접적으로 통지를 내리며 검사 정황을 통보하고 정돈개조 요구를 제기하며 정돈개조 진척을 추적했다. 여러 안전우환 119건을 조사해 전부 개선 목록을 작성하고 지금까지 111개를 개선하였으며 장마전에 모두 개선할 예정이다.
실제 상황에 맞춰 〈연변 홍수방지 태풍대비 응급예비안〉에 대해 재검토하고 예비안 검측경보, 위험 예방통제, 연구판단, 공사조률, 이전배치, 위험구조 등 사업련동기제를 세밀화하며 응급예비안을 추가해 목적성과 조작 가능성을 확보했다. 장마전에 여러 응급모의훈련 621회를 조직해 연인수로 1.6만명을 참가시키고 홍수방지 재해구조 양성을 84회 조직해 연인수로 3,839명을 참가시켜 모의 훈련과 양성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연변에서는 현재 대형 배수뽐프, 철사망, 침수방지막 등 총 가치가 2,150만원에 달하는 홍수방지 물자를 비축하고 있으며 각 중점 저수지, 련못제방, 위험구간, 중점 진, 촌 린근에 해당 물자를 배치하여 필요시 가까이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각 현, 시는 전문구조대오와 사회구조대 616개를 설립했고 관련 대원은 2만 4,900여명에 달하며 삼림소방, 소방 및 연변 주둔부대 장병 약 1,200명을 동원할 수 있다. 그외 각류 기계기구 1,614대(세트)를 배치하고 촌급 긴급방송 1,051세트를 점검, 보수해 관건적 시각에 인력을 동원하고 물자를 운반하며 설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