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민족정을 전승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한 체육절 및 취미운동회가 개최되였다.
운동회에서 각 학급 선수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하나같이 생기발랄한 모습과 단결호조의 정신을 과시했다.
비가 보슬보슬 내렸지만 운동회는 계속 진행되였다. 재판원들은 보슬비를 맞아가면서 운동회를 조직하였고 선수들도 보슬비를 무릅쓰고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여기저기서 무시로 터지는 환호소리, 웃음소리로 운동장은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처음으로 비 속에서 진행된 뜻깊은 운동회였다.
운동회는 학생들의 경기 수준과 도덕기풍을 보여주고 개성과 풍채를 보여주었으며 단결친선을 보여주었다.
즐거운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짧은 법. 운동회는 전체 사생들의 못다한 아쉬움 속에서 원만하게 끝났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체력을 단련시켰고 또한 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었다.
/김명자, 차영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