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갑진룡등 성세중화(甲辰龙腾 盛世中华)’ 2024년 단오절 길림시국제룡주초청경기가 길림시 선영구 림강유원지 아래 송화강 수역에서 개최되였다.
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고 전고가 울리자 룡주들이 현을 떠난 화살처럼 출발점을 뛰쳐나가고 선수들은 노를 휘저으며 물살을 헤쳐나간다.
관중들은 룡주경기의 치렬한 대결에 흥분을 금치 못했고 응원소리는 송화강 량안에 울려퍼졌다.
이번에 경기에 참가한 룡주팀은 로씨야에서 온 3개 국외팀, 천진 남개대학 룡주팀, 북경 TBT룡주팀 및 동북전력대학 룡주팀, 길림시소방구조지대 룡주팀, 길림시공안국 룡주팀, 길림시등산운동협회 룡주팀, 길림시분홍리봉팀 룡주팀 등 12개 팀이다.
300명의 룡주 선수들이 넓은 송화강에서 200메터와 500메터 스피드전 우승에 도전했다.
예선과 준결승전, 결승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최종 길림시소방구조지대 룡주팀, 동북전력대학 룡주팀, 천진남개대학 룡주팀이 각기 200메터 스피드전 1, 2, 3위를 따내고 길림시소방구조지대 룡주팀, 동북전력대학 룡주팀, 로씨야 호랑이룡주팀이 각각 500메터 스피드전 1, 2, 3위를 따냈다.
두 종목의 경기 총 순위를 보면 길림시소방구조지대 룡주팀, 동북전력대학 룡주팀, 로씨야 호랑이룡주팀이 각각 앞 3위를 차지했다.
/강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