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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 선수들 년령층 점차 젊어지고 있다

5월 29일의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제기차기 종목 남녀 결승전은 치렬함으로 흥미진진했다.

선수들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네트 앞에서 힘차게 내리찍거나 때로는 가볍게 내리치기도 하면서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저마다 뛰여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점수가 번갈아 뒤바뀌면서 긴박하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이어지고 선수들의 멋진 경기는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제기차기는 남녀 각각 8개 팀이 참가했는데 선수들 수준이 지난 대회보다 크게 향상되였고 특히 남녀 상위 4개 팀의 수준이 비슷해 경기가 매우 치렬했다. 동시에 점점 더 많은 학생과 젊은이들이 이 운동에 참가하면서 선수들의 년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고 우사태 재판장이 말했다.

제기차기는 우리 나라 민간의 제기차기 활동을 기초로 하여 발전된 전통적인 민족체육종목이다. 민간제기차기는 한조 때에 기원하였는데 지금까지 이미 2,0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다. 제기차기운동은 허리와 다리 및 관절의 유연성을 단련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남녀로소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장소에 대한 요구도 비교적 간단하여 여러 민족들이 일상적으로 운동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1995년에 열린 제5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서 처음으로 제기차기를 경기 종목으로 지정하였다.

/유경봉 오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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