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인공지능 장난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김명준 新华社 2026-01-05 21:27:18
2025년, 노래하고 춤추는 로보트 강아지부터 대화 가능한 봉제 인형(毛绒公仔)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장난감이 잇따라 ‘인기 폭발’을 기록하며 업계는 ‘AI 장난감 원년’을 선언했다.
2025년 하반기부터 AI 장난감 시장은 치렬한 신제품 경쟁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 합작 브랜드인 ‘스마트 한한(智能憨憨)’은 판매 시작 10초 만에 품절되였고 ‘더우(得物)’ 플래트홈에서 가격이 75% 프리미엄(溢价) 붙은 채로 거래되고 있다. 경동 제조(京东京造)와 우필선(优必选) 등도 차례로 대화와 감정 인식 기능을 강화한 AI 동반 장난감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생 기업부터 화웨이, 바이두, 바이트댄스(字节跳动)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중국국제장난감전시회, 세계인공지능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열풍의 배경에는 대형 AI 모델 기술의 성숙과 하드웨어 비용 하락이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 AI 칩 솔루션 비용은 20원 미만으로 낮아져 모든 봉제 장난감이 ‘칩+외장’을 통해 스마트 제품으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전했다. 심수시 장난감업계협회 류진렬 회장은 중소 업체가 원스톱(一站式) 기술 플래트홈을 통해 이전 비용의 3분의 1 수준으로 반개월안에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대형 모델 기업들도 전통 제조업 지원에 나서며 기술 접근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로 인해 제품 부가가치도 크게 상승하여 일부 AI 장난감 가격이 일반 스토리머신( 故事机) 버전 제품의 40배를 넘기도 했다.
그러나 빠른 성장 속에도 도전 과제는 존재한다. 많은 제품이 ‘스마트 하드웨어+봉제 외장+범용 모델’의 단순 조립 단계에 머물러 있어 동질화(同质化)가 심각하고 일부 제품의 반품률은 30%를 넘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안전과 콘텐츠 규정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최근 일부 제품이 어린이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내용을 생성해 해외에서 판매 중단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업계 전문가는 사용자 진정성 요구 충족과 안전 규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업정보화부는 관련 표준 연구 및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화넷
编辑:최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