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오 1분기―3분기 수출입액 사상 최고치... 전년 대비 26.3% 증가
리미연 신화넷 2025-11-13 14:33:10
10월 14일, 의오국제상업무역성 1구역 시장에서 액세서리를 고르고 있는 관광객들. /신화넷
올 1분기―3분기 절강성 의오시 대외무역 수출입액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의오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의오의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6,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그중 수출액 및 수입액은 각각 5,539억 9,000만원, 772억 1,000만원으로 25.7%, 31.3%씩 늘었다.
올 들어 9개월간 의오는 227개 국가(지역)를 대상으로 수출입무역을 전개했다. 이중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국가(지역)는 지난해 동기 대비 29개 늘어난 181개에 달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의오의 수출입액은 28.9% 증가한 4,293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기 의오 수출입총액의 68%를 차지하는 규모다.
무역 방식의 혁신과 함께 상업 인프라가 점차 완비되면서 의오의 대외무역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올 들어 의오(소계, 苏溪)국제중추항이 정식 개항하고 절강 중국―유럽 화물렬차집결쎈터의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의오의 대외무역 비용이 한층 절감됐다. 아울러 의오는 시장 상가들이 디지털 변혁을 수용하도록 힘쓰고 있다.
10월 14일에는 절강성 의오의 제6세대 시장인 글로벌 디지털 무역쎈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규 상인 3,700명 이상이 안정적인 크로스보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론의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무역쎈터 주행평(朱幸平) 부사장은 쎈터에 구축된 ‘차이나굿즈(Chinagoods)’ 플래트홈이 글로벌 무역상들에게 관세·환전·세금 및 운송·창고·금융을 아우르는 원스톱 무역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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