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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세관, CIIE 전시·거래 위한 ‘직통 루트’ 최초 개통

리미연 신화넷 2025-11-13 14:33:10

상해세관 직원들이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관련 전시부스에서 현장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화넷

최근 상해세관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보세 전시·거래를 위한 ‘CIIE 직통 루트’를 최초 개통했다. 이는 상해 도심지역에 종합보세구가 없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보석 등 고가 전시품이 한번의 세관 신고와 한번의 개봉만을 거쳐 곧바로 CIIE 개최 장소인 국가컨벤션쎈터(상해)로 운송될 수 있게 했다.

이번 ‘CIIE 직통 루트’의 첫 ‘리용객’은 화물가치 122만딸라의 보세 보석 444점이다.

상해세관에 따르면 CIIE 창설 8년간 루적 4,100여점의 전시품이 국내에 들어와 박람회에 전시되였는데 그 가치가 80억원 이상에 달한다.

2018년―2024년 총 7회 CIIE 기간 상해세관은 3,890차례의 입경 CIIE 전시품을 감독관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가치 약 11억 2,000만딸라에 해당하는 규모다.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을 앞둔 10월 31일 기준, 상해세관은 2,470만딸라 상당의 전시품을 289차례 통관시켰다. 그중 대다수는 개막전 이미 전시장에 설치를 마쳤다.

CIIE는 첫 개최 이후 지금까지 말따산 참치, 아프가니스탄산 석류, 오스트랄리아산 아보카도, 베닌산 파이내플 등 12개 국가의 동식물 제품 및 식품 74종을 중국에 처음 선보이면서 중국 시장으로 통하는 ‘황금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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