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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풍 문화의 향연’ 한복 모델 대회 동북지역 결승전 장춘서

주동 吉林日报 2025-09-22 16:41:29

2025년 소후영상(搜狐视频) 국풍대상(国风大赏) 및 례의화하(礼衣华夏) 한복(汉服) 모델 대회 동북지역 결승전이 지난 9월 13일, 장춘시 문묘박물관에서 개최되며 관객들에게 화려한 국풍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치렬한 각축을 거쳐 10명의 우수 모델이 선발되였는데 이들은 동북지역 대표로 전국 결승전에 진출하여 동북의 한복 애호가들의 풍채와 실력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복 문화가 더 넓은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소후영상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민속학회, 장춘시문묘박물관, 남관구문화및관광국, 공청단 남관구위원회의 련합 주최로 길림성 청년한복사단, 남관구문화관에서 주관했으며 남관구 도원가도 문묘사회구역과 민혁남관구위원회가 협찬했다.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한복 모델 대회 가운데 하나인 례의화하 한복 모델 대회는 ‘화하의 미학이 패션 무대를 선도하고 한복 문화가 대중의 시야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자’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동북지역 결승전에는 많은 한복 애호가와 프로선수들이 참여했으며 화려한 한복 패션쇼와 공연을 통해 한복 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복 추천관 아월용용은 소후영상 국풍대상 및 례의화하 한복 모델 대회에서 전국 챔피언으로 선정된 적 있다. 그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표현력, 치장 및 의상 디테일 등 모든 면에서 뛰여나며 대다수가 높은 전문성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2년간 한복 문화를 계승하는 군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최고의 정신적 풍모를 보여주고 전통 의상 문화에 더욱 빛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련의 치렬한 선발 과정을 거쳐 동북지역에서 선발된 39명의 우수 선수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화려한 한복을 차려입고 순차적으로 무대에 등장했으며 전문적인 모델쇼와 우아한 무대 표현력을 통해 모두에게 전통문화의 무한한 매력을 선보였다. 

재능 전시 환절에서 참가자들은 또 전통 악기를 연주하거나 고전 무용을 선보이며 개인의 예술적 소양과 무대 풍채를 마음껏 뽐냈다. 

관중들의 열기 또한 매우 높았는데 한복 애호가든 일반 시민이든 모두 이 흥미진진한 경기에 매료되여 현장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수시로 터져나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또 무형문화유산 전시 및 민속 체험 활동 등을 통해 농후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중의 참여와 체험을 이끌어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료해와 관심을 높였다. 

최종 참가자 파파(发发)가 대회 우승을, 류기음(柳祈音)이 준우승을, 자요(子娆)가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최고 자태’, ‘최고 표현력’, ‘최고 재능’ 등 7개의 특별상도 선정했다.

/길림일보


编辑:김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