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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물문헌 100여점, 흑룡강 항전 14년의 기억 되살려

주동 인민넷-조문판 2025-09-16 15:31:14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여 동북렬사기념관이 ‘항일전쟁 14년의 흑룡강—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전시회’를 지난 9월 3일 정식 개방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11점의 유물, 84점의 문헌, 235장의 력사사진, 19점의 조각 및 회화 등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되여 중국항일전쟁의 장기성과 복잡성을 리해하는 데 독특한 지역적 시각을 제공했다. 전시회는 력사 발전의 맥락속에서 ‘일본 침략과 흑룡강 인민의 반항’, ‘중국공산당 인민항일무장 창건’, ‘유격근거지를 기반으로 한 유격전쟁 전개’, ‘항일전쟁 마지막 승리를 위한 투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여 총 10단원으로 구성되였다.

동북렬사기념관 관장 동국파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 민중의 관심을 끌고 기층 군중들의 항일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전 국민의 항일전쟁 력량을 드러내며, 흑룡강 민중들의 동북 항일전쟁에 대한 지원과 기여를 강조했다. 또한, 전시회는 비밀전선 단원을 추가하여 동북 항일 련군 장병들이 피 흘리며 이룩한 업적을 보여주었고, 흑룡강 지역이 국제 반파쑈 전선과 련결되는 데 있어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음을 부각시켰으며 동북항일련군 후기의 가렬한 전투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인민넷-조문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