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현대농업단지들 향촌진흥에 힘 보탠다
정현관 吉林日报 2025-07-04 11:40:39현재, 연변에는 3갈래 특색농업 산업사슬이 힘차게 솟구치고 있다. 연길시인삼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심층 가공 생산라인이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돈화시 대두(大豆)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콩 파종면적은 70만무를 넘어섰다. 룡정시 연변황우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현대화 사육장은 생기가 넘치고 있다. 이 3대 국가급 현대농업산업단지는 강력한 엔진마냥 연변의 향촌진흥전략의 실시를 촉진하고 농업과 농촌의 현대화 진척을 다그치고 있다.
연길시에서 인삼산업은 한창 심층적인 변혁을 겪고 있다. 의란진, 조양천진, 삼도만진을 핵심으로 한 표준화 재배구역은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내 8만평방키로메터 심층 가공 집중기지와 긴밀하게 련결하였고 유명 인삼심층가공 기업 유치에 주력하며 산업 집중화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산업이 활기차게 발전하는 물결속에서 기업의 혁신은 산업 승격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연변단군약업유한회사가 그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연변단군약업회사의 생산 작업장에 들어서면 과학기술 느낌이 물씬 풍긴다. 10여개의 공정을 거쳐 장백산의 5년생, 6년생 홍삼이 홍삼침고, 음료 등 인기제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로동자들은 능숙하게 홍삼꿀편을 포장하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장백산의 적령기 홍삼을 원료로 하고 있는 제품은 식품, 약품 두가지 기준을 엄수하고 있다.”고 리사장 조리인 리청림은 홍삼꿀편 한봉지를 들고 뿌듯한 눈빛으로 말했다. 길림성 농업산업화 중점 선두기업으로 단군약업은 표준화 재배기지를 건설했다. 1,000평방메터의 검측실험실에서 정밀하게 제품을 연구하고 국내 시장을 넓게 확장하는 한편 로씨야, 한국 등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단군약업과 같은 기업은 연길시의 인삼산업단지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이 산업단지에는 이미 24개의 인삼 심층가공 기업이 입주했고 산업발전의 주요 버팀목으로 되였다. 2023년 8월에 개업한 연변붕정거래시장은 산업사슬을 한층 보완했다. 단지내의 표준화 재배, 인삼 심층가공, 무역물류와 부대봉사 등 4대 기능분야가 협동 운영되고 있다. ‘선두기업+신형경영주체+농가’의 합작 모식을 혁신적으로 채택하고 주문농업, 리윤반환, 주식투자배당 등 기제를 통해 많은 농민들이 소득을 높이고 치부하도록 이끌었기에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현저하게 향상되였다. 현재, 단지는 전 주의 인삼재배면적 1만 7,600무, 년간 가공능력 약 1만톤을 파급하고 이끌어 연변 인삼산업의 건강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이끄는 핵심동력이 되였다.
한편, 돈화시 콩산업의 굴기는 국가 ‘렴도만(镰刀弯)’재배구조조정과 공급측 구조성 개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돈화시가 대대적으로 실시한 ‘입쌀을 콩으로 교체(米改豆)’ 하는 시범대상의 성과는 뚜렷하다. 2024년 단지의 콩 파종면적은 70만 8,600 무에 달하고 생산량은 11만6,800톤에 달한다. 강남진, 대교향 등 향진에 건설한 5만 6,258헥타르의 표준화 재배기지는 돈화시경제개발구 내에서 건설하고 있는 가공산업 플래트홈과 깊이 융합되고 있다. 단지에 15개의 콩 가공기업과 222개의 신형 경영주체가 모여 완벽한 가공체계를 형성했다. 7억6,000만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창고물류중심은 10만톤의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농산품 저온(冷链) 류통률이 70%를 초과하고 곡식과 콩의 종합수거 저장능력은 61만톤에 달하여 산업발전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
룡정시에 위치한 연변황우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는 목축산업의 강대한 발전 태세를 보여주고 있다. 로투구진, 지신진, 동성용진 3개 향진의 46개 행정촌을 포괄하여 총면적이 177만 6,000무에 달하는 단지내에 ‘하나의 핵심이 이끌고 두 날개가 함께 나는’ 발전구도가 이미 형성되였다. 연변목축개발그룹, 룡정시목락목축유한회사 등 선두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의 건설기 총 투자액은 44억 5,300만에 달했고 대량의 투입으로 현저한 성과를 가져왔다. 2024년말까지 룡정시 고기소 수량은 6만9,502마리에 달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4.26% 증가했고 년간 도축 가공 능력은 10만마리로 급증했다.
현재, 연변주는 이미 국가, 성, 주 3급 련동하는 현대농업산업단지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는데 총수량은 26개에 달한다. 연변황우, 인삼, 콩 3대 국가급 산업단지는 산업발전의 고지일 뿐만 아니라 연변 향촌진흥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는 생동감 있는 모범으로 되였다. 이 단지들은 강력한 엔진으로 이 흑토지에 현대화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어 농업이 강하고 농촌이 아름다우며 농민이 부유한 진흥의 길을 밝게 비추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