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새 정부 여러 장관 인선 지명

6월 23일, 한국 대통령 이재명은 새 정부 여러 부문 장관 인선을 지명했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은 새 정부의 첫 내각 구성을 위한 내각 후보자 명단을 공포했다. 그중 외교장관 후보에는 전 외교부 제1차관 조현, 국방장관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규백, 통일부장관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동영이 지명되였다.

강훈식은 외교부 제2차관과 제1차관을 력임한 적이 있는 조현은 량자 및 다자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무역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리해가 있다면서 관세 협상과 중동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표했다. 또한 정동영은 조선과의 대화 조건을 조성하고 조선반도의 긴장 국면 완화를 모색하는 데 있어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재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부, 환경부, 고용로동부, 녀성가족부,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부문의 장관 인선을 지명했다.

한국의 관련 법률에 따르면 모든 내각 지명자는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국무총리를 제외하고 지명된 후보자들은 국회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최종 임명될 수 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