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 문화문학


무형문화유산 된장, 동북아 장문화의 새 장 열다

김가혜 길림신문 2025-06-11 08:58:24

제21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이하 된장문화절)가 6월 9일,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 위치한 오덕된장술유한회사 원료기지 천하제일 민들레 생태 된장마을에서 펼쳐졌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아 조선족 민속문화를 체험했다.

개막식에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은 조선족들에게 있어 된장은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조미료일 뿐만 아니라 깊은 력사 문화 내함이 있는 전통음식이라고 말하면서 “이런 행사의 개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무형문화유산 된장에 관심을 갖고 된장문화에 대한 계승과 발전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표했다. 나아가 무형문화유산 된장을 뉴대로 동북아지역의 문화 교류와 협력 플래트홈을 구축하여 무형문화유산 된장의 문화내함을 깊이있게 발굴하고 무형문화유산 된장의 제조공예를 다함께 지켜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리동춘 리사장은 또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해외 홍보대사인 진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간장포럼과 로씨야 우쑤리스크 로인단에서는 대회에 기념품을 증정한 한편 문화교류 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

무형문화유산인 된장문화에 짙은 관심을 갖고 공연과 행사를 체험하기 위해 국내외는 물론 연변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행사 현장은 축제의 열기로 들끓었고 흥겨운 분위기가 넘쳤다. 

무대에서 정채로운 공연들이 련달아 펼쳐진 가운데 무대 밖에서는 조선족전통된장담그기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활동에 참가한 사람들과 당지 시민, 관광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비례를 따져가며 된장담그기 체험을 이어갔다.

료해에 따르면 된장문화절은 2005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20회 련속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는바 올해로 21회째이다. 이는 연길시가 연변주당위와 주정부의 ‘문화강주•관광흥주’ 전략포치를 깊이있게 관철, 지속적으로 문화 관광 산업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요한 구성부분인바 연길시의 조선족 민속, 음식 등 전통문화를 전시함과 더불어 친환경 생태문화를 창도하는 빛나는 ‘명함장’으로 되였다.

문화절 기간 다양한 활동들로 민속, 음식 등 전통문화를 한층 더 발굴하고 도시의 력사 문화 함의를 향상시키며 민속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및 계승을 이끌면서 문화절을 계기로 하여 독특성, 민속성, 대표성을 띤 문화 브랜드를 구축, 민속문화의 추진과 생태관광의 쾌속 발전을 가일층 촉진하게 된다.

/김가혜기자 사진 박경남 특약기자

编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