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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에서 ‘지능형 제조’로 낚시용품 산업 새 트렌드 선도

김영화 길림신문 2025-06-10 15:51:49

매하구시에 위치한 길림의화어구주식유한회사는 세계적인 낚시용품 가공 및 수출 기지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 개발을 통해 힘있는 성장 동력을 보여주고 있는바 현재 각 생산 라인은 효률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량호한 운영상황으로 활력을 띠고 있다.

생산라인에서 일군들이 각자 맡은바 분공으로 생산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의 낚시대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재료 절단, 관 말기, 테이프 감기, 고착, 도색, 조립 등 30여가지의 정교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회사는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중고급 낚시용품 및 신소재 스포츠 레저용품을 연구, 생산, 판매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창립 이후 회사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초기 장비 도입에서 자체 연구개발로 전환하였으며 초고탄소포, 특수탄소포,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공정을 도입해 해외 시장 수요에 부합되는 탄소섬유 낚시대를 개발했다. 현재 이 회사는 바다 낚시대와 미끼낚시대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바다 낚시대 900여종, 미끼낚시대 1,000여 종으로 구성된 방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혁신 능력을 인정받은 이 회사는 시급 기업 기술쎈터, 길림성과학기술 '소거인기업' (小巨人企业), 하이테크 기업 및 성급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으로 선정되였으며 30여개의 지식재산권과 100여개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2005년 한국 N•S사와 협력 관계를 맺은 이래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했으며 국내·외 브랜드 NS BLACKHOLE을 공동으로 개발했는바 현재 국내 미끼낚시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길림의화어구주식유한회사 안염옥 리사장은 "국제 시장 변화에 대응해 판매 모델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수익을 안정화하고 있다"며 "동시에 신제품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판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연구개발팀은 국내외 고급 낚시대 기술 개발 인재들로 구성되여 있으며 매년 수십 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제품은 한국, 일본, 로씨야, 태국, 오스트랄리아, 아메리카주 등 1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글 김영화 기자, 사진 왕요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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