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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항, 올해 지역총생산 2~3% 증가세 유지 전망

리미연 신화넷 2025-06-09 11:19:56

향항 도시 전경 /신화넷

올해 향항특별행정구 지역총생산(GRDP) 성장 목표치가 2~3% 사이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향항특별행정구정부 재정사(司) 진무파(陈茂波) 사장은 2일 립법회에서 올 1분기 향항 실질 지역총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면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진무파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중 하나인 상품 수출이 전년 1분기보다 8.4% 확대되는 등 대외무역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문객 확대, 국제운송 증가, 국제금융활동 활성화 등에 힘입어 써비스 수출 역시 6.6% 늘었다고 부연했다. 투자 지출도 2.8% 증가했다.

반면 민간 소비는 주민들의 소비 패턴 변화의 영향을 받아 1.1% 감소했다.

최근 데이터에서도 경제 회복 모멘텀이 2분기까지 계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4월 통계를 보면 상품 수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향항 방문객도 13% 늘어난 38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로동절 련휴 기간에는 22% 급증한 110만명에 달했다.

진무파는 또 지난 5월 30일 기준 은행시스템의 총흑자가 1,734억향항딸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의 448억향항딸라보다 수배나 오른 수치다.

주식시장의 경우 5월 30일 기준 항생지수는 2만 3,290포인트로 전년말 대비 16.1% 상승했다. 국내 인공지능(AI)산업 발전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호재로 작용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신화넷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