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연길대무대’5월31일부터 개막
주동 길림신문 2025-06-03 10:51:256월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청년광장에서 공연활동
연길시의 대표적인 시민문화 브랜드 행사인 ‘즐거운 연길 대무대’가 지난 5월 31일 저녁 청년광장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면서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경쾌한 리듬의 제6차 〈연길 대중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무대에서는 선수들이 화려한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로 관객들의 열기를 한껏 달궜다. 첫 공연은 연길시문화관이 맡았는데 전문 예술인들의 정교한 무대와 시민 예술단체의 창작 작품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현장
공연에서는 조선족 무용이 우아함과 활력으로 문화 정수를 전했고 민족 음악엔 연변 인민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이 깊게 담겼다. 가야금, 장구 등 전통 악기의 선률과 현대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을 민족 문화의 향연에 흠뻑 빠지게 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즐거운 연길 대무대’ 행사는 6월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청년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시 각 가두와 문화단체의 예술팀들이 출연해 연길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선물하면서‘문화혜민’을 착실히 실현해 나갈 타산이다.
/주동 기자, 사진제공: 연길시당위 선전부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