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 교육교정


류하현조선족학교 제6기 민속문화절 성대히

주동 길림신문 2025-06-03 10:12:09

단오절을 맞으며 류하현조선족학교 제6기 민속문화절이 지난 5월 31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첫 민속절에 이어 여섯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다. '민족단결 한가족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민족전통문화를 전승발전 시키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성과를 전시하고 학교를 미육, ‘3중어’특색학교, 민속문화 활동중심으로 꾸려가면서 여러 민족들 사이의 교류와 단결을 도모하고 량호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행사는 전교 사생과 학부모 및 류하현로인협회 및 민족예술단체들이 적극 참여했다.

오전 8시 30분, 안성실 부교장이 류하현조선족학교 제6기 민속문화절 개막을 선포했다.이어 진행된 검열식에서 학생‚ 교사, 직공로인협회, 진달래로인협회, 등 10여개 대표단 행렬이 주석대 앞을 차례로 지나가며 입장 공연을 선보였다. 화려한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로인들의 춤과 노래는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검열식후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가 이어졌으며 박춘실 교장의 개막사와 현교육국, 현통전부 지도자의 연설이 있었다. 이어 운동장에서는 대형 집단체조, 사회단체·요청단체들의 공연이 진행되였고  학생단체, 군중단체, 학부모단체들의 여러가지 경기와 유희도 펼쳐졌다.

특히 대형 공연 〈아이들의 하늘〉과 사물놀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화의 장을 이어가자〉가 관중의 심금을 울렸다. 학부모와 관중들의 열띤 박수와 환호성이 온통 운동장을 뒤덮었다.

학교 동쪽에 위치한 1,188평방메터 규모의 4층 건물‘중화민족공통체의식 교육기지’에는 학교력사관, 서화관, 당사영렬관, 민속관이 마련되여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경기는 물론, 전시관 관람과 전통 음식 체험까지 골고루 마련되여 참가자들에게 민족문화의 풍요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민속절의 정수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글: 리정호 사진: 김경수 전봉준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