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위글자치구 알라산구(阿拉山口)통상구의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 통행량이 3,000편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중앙아시아와의 륙상 무역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9일 앞당겨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우리 나라 서부지역 물류 네트워크에서 신강 철도의 중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출기업들이 중앙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륙상 철도 로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철도우룸치국그룹 알라산구역에 따르면 알라산구통상구는 1일 평균 20편 이상, 최대 35편의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통상구의 통관 처리 능력과 처리 효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이 최근 발표한 2분기 화물렬차 운행 계획에 따르면 북경, 천진, 하북성 장가구에서 출발해 알라산구를 거쳐 유럽(중앙아시아)으로 향하는 화물렬차가 증편되면서 이 국경통상구를 경유하는 철도 운송망이 확대됐다.
알라산구세관도 ‘조건부 반입’ 조치가 적용되는 수입 곡물에 대한 신속 통관 시행, 기업 수요에 맞춘 야간 검사 등 화물 체류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알라산구통상구를 통해 운행되는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 로선은 128개로 독일, 뽈스까 등 21개국을 련결한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해당 로선을 통해 자동차 부품, 전자 제품, 생활용품 등 200종 이상의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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