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 돌아와 소파에 푹 주저앉는 것이 편한 휴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렇게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와 등이 오히려 뻐근해진다.
이른바 ‘무효 휴식’인 셈이다. 그런데 매일 10분만 ‘벽서기’를 해주면 땀을 흘리거나 힘들게 운동하지 않아도 조용히 몸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벽서기는 뒤꿈치, 종아리, 엉뎅이, 어깨, 뒤머리를 벽에 밀착시키고 턱을 살짝 당긴 채 서있는 동작을 말한다.
매일 10분 벽서기,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가?
▩ 자세가 바로잡힌다
벽에 기대여서면 척추가 중립 위치로 돌아가고 거북목, 둥근 어깨, 굽은 등과 같은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걸음걸이가 가벼워진다
벽서기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 훈련으로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는 습관이 생겨 걸음걸이도 한결 가벼워진다.
▩ 식후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식사후 벽에 기대여 서있으면 식후 혈당을 약 9.51%까지 낮출 수 있고 그 효과 또한 오래 앉아있는 것보다 훨씬 우수하다.
▩ 어깨와 목 근육이 이완된다
벽면을 따라 경추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회복하면서 어깨와 등 근육이 풀리고 뭉침과 통증이 완화된다.
▩ 허리와 복부 근육이 탄탄해진다
바르게 서있을 때는 코어근육(核心肌群)이 자연스럽게 수축된다. 이는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소화를 도우며 앉아있을 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한다.
▩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래 앉아있기보다 서있는 시간을 늘이는 것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인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