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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속 길림시 옛 건축물들의 숨겨진 력사

길림철도국 사무청사 내부 일각

벽돌로 쌓은 붉은 벽, 오래된 문창, 철교.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뜻밖에도 길림시 옛 철교와 옛 건축물의 기억을 환기시켰다.

드라마 속 촬영장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극 《외삼촌》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대학졸업생이 국영공장 기술간부직에서 실직한 후 창업하는 과정을 그렸다. 드라마중 많은 장면들은 영화 촬영 세트장이 아닌 길림시에 실제로 있는 옛 철교와 옛 건축물에서 촬영되였다.

이 건축물들은 드라마에 시대적인 배경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길림 철도 발전사와 근대 력사 변화를 고스란히 담은 살아있는 화석이기도 하다.

촬영지 안내

《외삼촌》 1회의 최국명이 동림기계공장에서 업무를 보는 장면과 새로 부임한 진공장장의 사무실, 동림기계공장 회의실 모두 길림차무단 사무청사에서 촬영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이 건물은 ‘위만주국길림철도국’(伪满吉林铁路局) 사무청사 옛터로 창읍구 중강로 5번지에 위치해있다.

드라마중 동림시공안국 외경은 이 사무청사의 정문에서 촬영되였다. 이 건물은 완공 이후 줄곧 철도운송 지휘 핵심기관으로 사용되였는데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 길림 철도 관리기관의 변천을 증명해왔다.

건축물 이야기

1934년에 착공된 위만주국 길림철도국 사무청사는 9년에 걸쳐 준공,동양식 건축양식을 채택하여 독특한 조형을 자랑한다.

1930년대에는 길림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으며 당시 철도 기관의 중요한 위상을 드러냈다. 2007년 5월 31일, 이 건물은 성급 무형문화재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또 다른 중요한 촬영지는 길림시 송화강철교이다. 드라마중 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 속 강철다리가 바로 이 다리이다. 이 다리는 1926년에 건설을 시작했는데 총길이가 443.78메터로 길림시 최초의 강을 가로지르는 인도·차량 겸용 다리이다.

력사의 증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두 건축물은 드라마 촬영지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중국 침략, 자원 략탈, 동북지역 철도 대동맥 장악 시도의 중요한 증거이다.

송화강철교는 길림과 돈화 철도선상의 핵심 교량이다. 1946년, 해방전쟁 기간 중국인민해방군이 길림에서 철수할 때 국민당 군대의 북상을 저지하기 위해 다리의 1번, 5번, 9번 교각을 폭파했다.

1948년 9월 7일, 송화강철교는 보수공사에 들어가고 같은 해 11월 15일 운송을 재개하여 동북지역 해방전쟁 승리를 위해 교통 보장을 제공했다. 2013년, 이 다리는 길림시인민정부로부터 시급 무형문화재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보존 현황

세월의 풍파를 겪은 옛 철교와 옛 건축물은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보존되여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위만주국길림철도국 사무청사 옛터는 길림차무단 사무청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송화강철교는 여전히 교통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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